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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랑골퍼

요즘은 먼 과거의 일처럼 느껴질지도 모르지만, 작년 이맘때만 하더라도 라오스 비엔티안의 골프장에서 한국 골프 투어객들을 만나기란 어려운 일이 아니었다. 라오스 골프 투어의 경우에는 2박 3일이나 3박 4일의 단기간 일정으로 오는 팀들이 대부분이다. 태국의 칸짜나부리나 치앙마이처럼 장박의 개념으로 해외 골프를 즐기는 것이 아닌 며칠간의 짧은 기간에 콩 볶듯이 라운드를 돌고 가는 골퍼들 위주여서 - 원래 골프텔들이 거의 부재한 라오스이기도 하지만 - 시내의 고급 호텔에서 골프장을 오가며 매일 18홀 정도의 플레이가 적당하다고 할 수 있다. 시내의 호텔을 숙소로 지내다 보니 본의 아니게 골프텔에서 갇혀 지내며 라운드를 하느라 바깥 구경이 쉽지 않은 태국 골프 투어와는 달리 라오스 골프 투어의 경우에는 비엔티안..

https://youtu.be/thWmyejQSaU 라오스에서 돌아오고 집에서 자가 격리가 끝난 지도 벌써 열흘이 훌쩍 지났다. 목구멍이 포도청의 상황까진 아니지만 마냥 방구석에서만 지내기엔 호주머니 사정이 그리 넉넉하진 못했다. 하여 라오스로 출장 가기 전 하던 배달 대행 아르바이트를 하기 위해 오토바이에 시동을 걸려다가도 자꾸 머뭇거리던 것은 매서운 찬바람 때문만은 아니었다. 오히려 요즘 들어 자꾸만 늘어나는 지역 사회 코로나 확진자 수가 겁이나 이제 하나 남은 일거리마저 나가는 것을 주저하게 만들고 있었다. 과부 사정 홀아비가 안다고 했던가? 배달 알바를 시작하고부터 집에서 배달 음식을 시키게 되면 카드로 선결제를 하였고, 배달하는 분으로부터의 문 앞에 두고 간다는 전화 연락에 감사의 인사말을 잊지..
한국에서 격리 열흘째인데 좀이 쑤셔 미칠 것 같음. 요즘 코로나 덕분에 정작 일하는 기간보다는 격리 기간이 더 길어졌다. 해외에서 열흘 일정의 출장을 소화하기 위해서는 현지에서 2주, 한국으로 돌아와서 다시 2주를 격리해야 하고 거기다 더해 예년과 다른 항공 산업의 사정으로 비정기 항공편을 맞추기 위해 얼마간의 시간을 또 허비해야 했다. 이제 10일 정도의 해외 출장을 위해서는 일하는 기간 외에 한 달 넘게 허송세월을 보내야 한다는 말이다. 작년 이맘때까지 글로벌화를 외치던 세계와는 비교 자체가 불가능한 상황으로 Covid-19가 만들어 버렸다. 라오스에 도착하여 호텔에서의 2주간 자가 격리가 끝나고 호텔 밖을 나서 지인들을 만나고 보니 한국에서 생각하던 것보다 라오스 현지 교민들의 상황은 더 심각하였다..

템빨(아이템발의 속어?)이란 게임에서 자주 등장하는 용어이다. 이런 템빨은 사람들이 즐겨하는 취미나 운동에서도 자주 등장한다. 뭔가 더 잘하고 싶은 욕망은 보통의 사람이라면 누구나 가지고 있는 원초적인 본능이다. 골프에서도 예외는 없다. 더 낮은 스코어를 내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지 않던가? 대부분의 골퍼들이 똑바로 혹은 더 멀리 보내기 위하여 신통하다고 소문난 드라이버나 아이언을 찾아다니곤 한다. 그리고 어려운 우드나 롱아이언 대신 유틸리티를 캐디백에 채워 놓기도 한다. 또 정확한 거리를 보내고 싶다며 가지고 있던 아이언 세트의 웨지를 방구석에 놔두고는 다양한 각도의 값비싼 웨지를 들고 연습장과 필드로 향한다. 블레이드 방식의 퍼터를 사용하다가 숏퍼팅 정도는 보지도 않고도 걍~ 들어갈 수 있을 거라며 말..

https://youtu.be/asgxZiBdP3s 드라이버는 쇼(Show)지만, 퍼팅은 현찰이라고 했던가? 그만큼 그린 위에서 펼쳐지는 퍼팅 플레이가 골프 경기 중 높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는 적절한 표현일 것이다. 골프 입문 시절 프놈펜의 어느 인도어 연습장에서 필자의 스윙 모습을 보고 주위의 사람(아마도 교민인 듯한)들이 싱글 플레이어냐고 묻곤 했다. (실제 라운드 경험이 한 손으로도 꼽을 수 있을 만큼 채 다섯 번도 되지 않았던 때였는데 말이다. 짐작건대 골프를 시작하고 춘천 모 인도어 연습장에서 3개월가량을 하루도 빠지지 않고 드라이버와 아이언 스윙을 연습한 결과일 것이다.) 주변 사람들(물론 나를 잘 모르는)에게 싱글 플레이어로 오해를 받았을 정도로 훌륭한 스윙을 가지고 있었지만(오글거릴 정도..
- 토드 로즈 著 평균의 종말(The End of Average) 안 읽어 봤음. - '127' 얼마 전 대한비뇨기과협회 출처의 대한민국 남성 성기의 평균 길이가 '127mm'라고 한다! 다른 기관에서 조사한 결과를 미루어 보아도 대충 110~130mm 정도가 평균인 셈이다. 하지만 보통의 남자들이라면 이런 결과를 마주할 경우 아마도 자신은 평균 이상임을 확신하리라는 것이 평소 필자의 생각이다. 여자는 사랑을 먹고 살지만, 남자는 자존심을 먹고 산다고 하지 않던가! 이 글을 보고 있는 당신들(물론 남자들에게)은 어떠한가? 영화 '베테랑'에서 배우 황정민씨의 대사가 생각나는 것은 무슨 이유인지? "야! 우리가 돈이 없지 가오(ㅋ)가 없어?" 남자에게서 있어서 자존심이란 이렇게 중요한 것이다. 이런 남자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