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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keview Golf Club.Vientiane - 레이크뷰 골프 클럽 본문

라오스/라오스 골프장 리뷰

Lakeview Golf Club.Vientiane - 레이크뷰 골프 클럽

유랑골퍼 2020. 7. 13. 23:56

라오스에서 그린피가 가장 비싼 곳이지만 그 값을 다 하는 것은 아닌 것 같음.

시내의 숙소와 직선거리로는 제일 가까우나 도심을 지나야 해서 다른 골프장 이동 시간과 내나 비슷하다.

2015년 중국 곤명의 레이크뷰CC의 자본으로 건설된 골프장으로 18홀 72파 7,230야드의 규모이다.

36홀까지 계획 중이라고 하는데 언제 완공될 것인 지는 며느리도 모른다.

 

전장거리 7,303야드의 라오CC보다도 짧은 편이다.

레이크뷰GC라는 이름으로 봐도 알 수 있듯이 레이아웃을 따라 많은 인공 호수(해저드)가 있어 거리를 많이 내는 장타자보다는 따박따박하게 정확한 샷을 하는 골퍼들에게 더 유리한 코스이다.

이전 포스팅의 양곤 펀라잉GC와 마찬가지로 인공 호수 주변을 따라 빌라(콘도)를 건설 중이다.

동남아 라오스이지만 이곳도 럭셔리한 골프장답게 러프를 제외한 코스 내 모든 부분을 양잔디를 심어 놓아 꽤 고급스럽게 느껴진다.

그린의 크기는 그리 크지 않고 아직 잘 다져지지 않은 지 스피드가 아주 빠른 편은 아니다.

그린 규모가 그래서 그런 지 언듈레이션도 심하지 않아 롱비엔만큼 난이도가 높은 것 같지는 않다.

 

비수기에 운영하던 스포츠데이 그린피 할인 정책도 성수기가 되면 슬쩍 사리져서 롱비엔GC보다도 훨 비싸게 느껴질 수 밖에 없다. 

평일 기준 캐디팁을 제외한 18홀 라운드 비용이 85$ 전후라고 생각하면 무난할 듯.(동남아에서 이런 요금은 미친거 아닌가...?)

2020년 5월부터 프로모션을 진행 중이다.(갈 수도 없는데...ㅠㅠ)

                                            [현재 화요일과 목요일 스포츠데이 프로모션을 운영 중이다.]

 

클럽하우스 규모도 작은 편이라 라커룸의 수용 용량도 작고 레스토랑 규모도 못 미친다.

그러나 직선거리 300야드가 넘어 뻥뚫려 있는 듯하여 시원하게 보이는 드라이빙 레인지는 처음 보면 정말 혀를 내두르게 만든다.

 

골프장의 캐디 수준은 비엔티안 골프장 중 제일 떨어지는 것 같음.

- 동남아에서 골프 라운드를 하면서 캐디 때문에 유일하게 화를 냈었던 곳이다.

골프장의 마인드가 아마도 배짱이지 않나 싶을 정도로 전반적으로 개선이 안 되는 곳임.

- 필자는 별로 가고 싶지 않은 곳이다.


YouTube

 


스코어카드 앞면과 구글로 본 실제 모습.
스코어카드.


클럽하우스 진입로


클럽하우스 전면에 위치한 연습그린과 대기 중인 캐디들.


골프장에서 무료로 지급하는 생수 2병


5개의 티박스가 있는 티잉 그라운드의 모습.


티박스 내 잔디가 잘 관리되어 있어 티샷 시 흐뭇하다.


페어웨이 옆으로 길게 호수가 조성되어 샷의 정교함이 요구됨.(괜히 레이크뷰가 아니다!)


6번 홀에서 사진을 찍으면 인생샷을 건질 수 있다.(하지만 찍사를 잘 골라야 함.ㅠㅠ)


석양을 배경으로 티샷의 모습을 담아봤다.
아웃코스 마지막 9번 홀에서 일행들이 캐디들과 함께 찍은 단체 사진.
9번 홀에서 분노의 드라이버 샷을 날리는 중...
다행히 마지막 홀 그린 근처까지 왔는데도 해가 다 넘어가지 않았다!


데스크 바로 옆에 있는 매점. 역시 영어 소통은 힘들다.
캐디들은 음료수 대신 하드(아이스크림)를 사주길 원했다.
클럽하우스 내 매점 앞에 위치한 드라이빙 레인지. 300야드가 넘는 전장거리를 자랑한다.

 

드라이빙 레인지 프로모션 요금. (싼 건가?)


골프장 위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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