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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ng Vien Golf Club - 롱비엔 골프 클럽 본문

라오스/라오스 골프장 리뷰

Long Vien Golf Club - 롱비엔 골프 클럽

유랑골퍼 2020. 7. 9. 21:15

베트남 롱탄 그룹의 자본으로 조성된 27홀 골프 코스이며 현지인들은 "싸남껍 롱탱"이라고도 한다.

- 당초 계획은 36홀 골프 코스와 리조트 시설을 같이 건설할 예정이었으나 원래 라오스 정부와 계약조건(태국-라오스 국경 카지노 인수 조건)이 틀어져 27홀만 조성하고 공사는 중단된 상태이다. (현재는 일부의 콘도 분양 중) 

 

평일 18홀 라운드 총 비용은 (그린피, 캐디피, 캐디팁, 전동카트) 올포함 75$ 정도. / (휴일 92$ 정도)

월요일과 목요일은 스포츠데이로 할인된 가격으로 라운드를 즐길 수 있다.

월요일 18홀 라운드 비용 350,000낍(캐디팁 100,000낍 별도) - 약 50$

목요일 18홀 라운드 비용 396,000낍(캐디팁 100,000낍 별도) - 약 55$

필자가 라오스에서 가장 좋아하는 골프장이다.(일주일 중 월요일에만...)

 

레이아웃 구성이 대체적으로 전장거리가 좀 길어 스코어 내기가 어려움.

티잉 그라운드, 페어웨이, 그린까지 어느 것 하나 흠잡기 어려운 골프장.

티박스 잔디는 오히려 한국의 웬만한 퍼블릭 보다 나은 수준.

페어웨이 수준도 훌륭한 편임.

거대하고 보통 2~3단의 경사를 가진 그린은 홀컵을 어려운 위치에 둔다면 쓰리펏은 각오해야 함.

 

클래식(?)한 라커룸은 어떻게 보면 고급스러워 보일 수도 있다.

(태국의 군인골프장처럼 큰 수건을 빌려주고 20바트를 받는 그런 일은 없음. 하지만 칫솔과 치약은 챙겨야 함.)

 

부대시설로 있는 레스토랑은 주로 태국식 메뉴이지만 서양식과 약간의 한식(맛은?)도 준비되어 있다. 식당 규모는 넓고 테이블과 의자는 전부 원목으로 되어 있음. 종원원들의 접객 서비스는 친절한 편이지만 영어 구사가 쉽지 않아 태국어나 라오스어를 모르면 의사소통에 불편함을 느낄 수 있음. 음식맛은 나쁘진 않은데 손님이 많으면 주문 후 나오기까지 너무 많은 시간이 소요됨.(골프투어 한국인 가이드들이 굉장히 싫어하는 식당.) 음식 가격도 제일 비싼 편임.

 

그늘집은 3개 코스가 시작되는 홀에 모두 있으며 코스 중간에도 있음.

그늘집에서는 음료나 간식 및 간단한 용품(골프볼 등)을 구입할 수 있으나 가격이 저렴하진 않음.

- 특히 수입 아이스크림은 한국보다도 비싸다. 캐디까지 사주면 지갑이 가벼워 질 수 있음.

 

스포츠데이인 월요일과 목요일은 적은 비용으로도 라오스 최고의 골프장에서 라운드를 할 수 있다.(단 식사는 밖에서 할 것...)


YouTube

 


골프장 정문의 입구가 빈국 라오스치고는 웅장하다.
클럽하우스 입구


 클럽하우스 외관 및 내부 모습.


스코어카드와 월요일 지불한 라운드 비용 영수증.


라커룸은 빈티지? 클래식?


1번 홀 스타트 지점의 연습그린과 드라이빙 레인지

 


3개 코스 스타트 지점의 그늘하우스


티잉 그라운드의 야디지는 고급스럽게 석판으로 되어있음.

 


레이아웃 구성이 만만치 않음.


그린은 넓기만 한 것이 아니다. 3단의 경사에 어려운 핀위치는 프로도 종종 쓰리펏을 한다.


한국의 퍼블릭골프장에 있는 매트 티박스는 가라!


1인 1캐디는 의무사항이다.


한국인 가이드들에게 악명 높은 롱비엔 골프장 내 레스토랑.


롱비엔 골프장의 친절한 캐디와 직원


골프장 위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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