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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ictory Park Golf & Country Club - 태국 농카이 컨츄리 골프 클럽 본문

태국 골프장 리뷰/이싼(이산)

Victory Park Golf & Country Club - 태국 농카이 컨츄리 골프 클럽

유랑골퍼 2020. 7. 10. 20:52

이번에 소개할 빅토리파크GC는 이전 포스팅 라오스 비엔티안의 롱비엔GC과 메콩강을 마주하고 있는 태국의 농카이라는 도시에 위치한 18홀 골프 코스이다. (두 골프장의 직선 거리는 약 20km 정도에 불과함.)

컨깬의 Singha Park GC가 태국 싱하맥주 회사에서 운영 중인 골프장이라면 이곳은 창(CHANG 한국어 코끼리)이라는 태국 맥주회사에서 운영하고 있는 골프 코스이다.

 

티잉 그라운드에는 4곳의 티박스가 있음. (RED, WHITE, BLUE, GOLD

페어웨이는 우기에 비가 많이 내리면 질퍽거리지만 배수 시설이 잘 되어있는지 일단 그치면 괜찮아지고 그리 길지 않은 전장거리에 비해 폭이 좁은 것은 아니다.

James R. Vaughn이 설계한 18 홀, 파 72의 USGA 표준 골프 코스.

원래 지역의 경사를 채택하여 18 홀 코스로 만들었다고 한다. (따라서 경사가 그렇게까지 심한 곳은 없음.)

전형적인 동남아 스타일의 레이아웃이라 해저드를 많이 두어 난이도를 맞출 수밖엔 없었을 것이다.

러프 내 풀이 장난 아니게 우거져서 볼이 들어가면 찾기 어렵다. (골프장이 처음이라면 로스트볼은 넉넉히 챙기자.)

18홀 정규 코스치고 그린의 크기는 작은 편. (그래도 9홀 군인골프장 그린보다는 훨씬 크다.)

코스 내 잔디는 패스팰럼과 버뮤다 그래스를 선택했다고 한다.

 

그린피는 비수기와 성수기 차이가 있음.

필자는 2019년 6월 프로모션 가격 - 1인당 18홀 라운드 비용(그린피, 캐디피, 전동 카트 올포함)은 1,400바트 / 캐디팁 300바트는 별도 지불했음. (따라서 1인당 라운드 총비용은 1,700바트 약 55$ 정도)

 

성수기에는 한국에서 넘어오는 여행사 패키지(얼마전까지 1박 3식 18홀 라운드 포함하여 70$정도) 손님들이 많아서 현지인과 가격이 역전되는 현상이 있어 태국인들이 과히 달가워하지 않았음. (소문임.)

 

골프장 내 숙소는 아고다 사이트에서 예약하였는데 2인 조식 포함하여 1박에 25$ 정도.

휴양림의 목조 주택 같은 분위기라 숙소 내 시설은 크게 신경쓰지 않았지만 다행이 마눌님이 꽤 마음에 들어했음.

특히나 발코니에서 내다 본 10번 홀의 경관은 과히 봐줄 만함.


YouTube

 


스코어카드


골프장 정문 입구와 클럽하우스 정면 모습


골프장 내 숙소, 발코니에서 보이는 10번 홀 티박스.


10번 홀 티박스에서 본 숙소, 외부 모습.


리조트라는 이름 때문인지 아담한 실외수영장을 갖추고 있다?


클럽하우스 뒷쪽으로 나오면 스타터와 그늘집이 있음.


4개의 티박스로 이루어진 티잉 그라운드.


전동카트를 타고 페어웨이 안으로 들어갈 수 있음. 


이날 따라 드라이버 티샷이 좋다! 날아가는 골프공 ㅎㅎㅎ


전반적인 페어웨이 상태가 양호한 편임.
적당한 크기와 그리 심하지 않은 경사를 가지고 있는 연습하기 딱 좋은 그린.


성수기에는 한국에서 오는 원정 골프팀이 많아서 메뉴가 주로 한식이라고 함.


라커룸은 작고 클래식하지만 나름 깔끔해서 나쁘지 않았다.


골프장 위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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